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사자의 거리 (문단 편집) == 배경 == 전체적으로 [[시체]]가 곳곳에 꽂혀있으며, 말라붙은 개가 망자들을 공격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등 마치 [[블러드본]]에서 보여줬던 광기어리고 피폐해진 마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첫 지점에서 계단을 내려온 뒤 반대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론돌의 요엘]]을 만날 수 있는데, 이 NPC를 통해 불의 찬탈자 엔딩의 분기가 되는 이벤트를 충족시킬 수 있다. 본래 인간에게는 심연에 가까운 [[인간성(소울 시리즈)|인간성]]이 있었다. 태초의 불을 밝힌 [[장작의 왕]] [[그윈]]은 그 힘으로 하여 인간성을 틀어막아 봉인시켰고, 안개의 시대가 끝난 이후로도 그 봉인은 유지되었다. 그러나 태초의 불이 사그라들고 불의 힘이 약해지자, 인간들의 몸에는 하나 둘 다크링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몸에 다크링이 새겨진 인간들, 즉 불사자는 죽어도 끊임없이 부활하게 되는 저주가 있었다. 그들은 죽음에 이르는 순간이 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회생하여 육신을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아무리 부활할 수 있다고 한들 '''죽음에 이르는 순간에 받는 고통은 똑같기 때문에''', 거듭 죽음을 반복한 불사자들은 끊임 없는 고통 속에 의지와 이성을 상실하여 배회하는 망자가 된다.[* 때문에 필드에 널린 적들이 화톳불에 앉으면 부활하는 건 이들이 모두 불사자이기 때문이다. 본래 거듭된 고통과 부활로 불사자들은 마음이 꺾여 망자가 되기 마련이지만, [[지크벨트]]와 [[재의 귀인]]을 비롯한 '''강한 사명감'''을 띈 자들은 수없는 죽음에 빠지더라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성을 붙든 채로 여정을 나아가는 것. 그리고 [[컬랜드의 루드레스]]의 염려에 따르면 [[아스토라의 앙리|일부 NPC]]처럼 사명을 마친 불사자들 또한 길 잃은 망자가 되어 공격성을 띄거나, 아니면 [[지크벨트|그저 숨을 거두고 안식을 찾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플레이어가 소울 시리즈에서 죽고 죽어 화톳불로 사출되더라도 계속 여정을 이어나가는 것도 해당 설정에서 비롯된다. 불의 계승의 사명(=엔딩)을 향해 꺾이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므로.] 불사자의 거리는 이렇게 이성과 긍지를 상실해 망자가 되어버린 불사자를 해체하고 매장하는 일을 하던 마을이다. 망자가 된 불사자들에게 안식을 주는 업을 삼고 있던 것. [[저주를 품은 거목]]이 있던 제단 밑의 해골이 쌓인 망자의 동굴, '''낡아빠진 다리 기슭'''에 쌓인 비석과 공동묘지들이 이러한 배경과 무관하지 않아보인다. 그러나 불의 시대가 저묾에 따라 저주는 점차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됐고, 이들에게 안식을 줘야할 작업자들까지 저주에 걸리면서 점점 망자가 든 철장을 방치하게 된다. 종국에는 불사의 저주가 너무나 창궐해 철장조차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불사자를 천으로 둘둘 말아서 온 동네에 매달아놓게 된 것으로 모양. 재의 귀인이 도착했을 땐 그 작업자들마저 망자가 되어 완전히 버려지게 된 듯. 불사자를 처리할 사명을 가진 곳마저 불사의 저주에 집어삼켜진 것이다. 한편 필드에 나타나는 정예몹 '''교도사'''들은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엘드리치 신앙]]에 따라 그에게 불사자들을 정화하기 위해 기도하면서, 한편으로는 [[산제물의 길]]을 통해 망자 하수인과 함께 인신공양에 필요한 제물들을 이송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목적지는 [[깊은 곳의 성당]]에 있는 엘드리치의 거처. 이들은 추후 [[결정의 노야]] 보스전을 끝내고 이어지는 길목에서 불가에 동일한 조합으로 다시 나타난다. 불사자의 거리를 비롯한 이동 가능한 맵 전역의 흰 나무들[* 깊은 곳의 성당, 팔란의 성채 왕게 있는 쪽]에 모두 들러 나뭇가지를 모두 회수한 이후부터는 더 이상 거인의 대형 화살이 날아오지 않는다. 이 때 다시 거인에게 돌아가보면 거인은 앉아서 죽어있고, 옆에 '매의 반지'가 드롭되어 있다. 거인을 공격해 쓰러뜨릴 경우에도 반지를 얻을 수 있지만, 멀쩡히 지원사격 해주는데 괜히 죽여봐야 손해니까 냅두자.[* 여담으로 캐릭터 생성 시에 부장품으로 '어리고 흰 나무가지'를 가질 수 있는데 여기에 "우정의 표시였다는 듯 하다"라는 설명이 있다. 작중 흰 나무와 관련된 거인은 얘밖에 없었는데 거인과 친했던 누군가 전해주고 간 것일지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